| 제목 |
서초·송파구 유명인사들 ‘자원봉사 릴레이’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07-07-02 |
조회수 |
8034 |
| 첨부파일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
고승덕씨 등 ‘… 러브하우스’ 활동
서울 서초구와 송파구가 주말 동안 지역내 유명인사들이 총출동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30일 지역내 유명인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서초 저명인사 릴레이봉사단’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방문해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는 ‘서초 희망의 러브하우스’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서초종합사회복지관, ㈔희망의 러브하우스 주최, 삼성생명사회봉사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고승덕 변호사, 전미자 건국대 디자인대학원 교수, 조한유, 박경순 중앙인사위원 등 10여명의 유명인사가 참가한다.
이들은 운전업을 하는 30대 손자와 단둘이 생활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김순례 할머니 집을 방문해 도배 및 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벌인다.
봉사단원들은 지난달에도 서초구 염곡동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낮은 소리의 집’을 방문해 무의탁 노인 수발과 집안 청소 봉사활동을 했으며 4월에는 사랑의 복지관 장애인 50여명과 함께 강남역 부근에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송파구는 가수 비의 셔츠와 조끼, 가수 클론의 멤버 구준엽의 모자와 티셔츠 등 연예인 애장품 깜짝 경매 행사를 개최한다.
30일 송파구(구청장 김영순)에 따르면 송파구자원봉사센터 설립 11주년을 맞아 다음달 4일 오후 1시 송파구청에서 자원봉사 릴레이 프로 볼런티어 선포식 및 바자회가 열린다.
바자회에서는 가수 비의 셔츠와 조끼, 가수 클론의 멤버 구준엽의 모자와 티셔츠, 가수 고병희의 핸드백과 선글라스, 가수 휘성의 청바지 3점과 모자, 탤런트 이자영의 부츠 등이 판매된다. 탤런트 윤다훈 씨, 가수 휘성, 솔비 씨 등 연예인들이 애장품 깜짝 경매 도우미로 직접 나서고 탤런트 김상순, 이숙 씨 가수 고병희 씨, 야구해설가 하일성 씨 등은 직접 바자회 물품 판매도 돕는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 사업 예산으로 활용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내과, 한방, 법률상담, 노무상담, 요리, 이·미용 등 6개 분야 봉사단 부스도 설치된다. 송파구자원봉사센터 이건림 소장은 “센터 설립 11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자원봉사문화를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노성열기자 nosr@munhwa.com
- 2007년 6월 30일 문화일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