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 2010년07월30일 14시12분

(아시아뉴스통신=강종모 기자)

순천시 자원봉사센터가 릴레이 자원봉사를 벌이고 있다. ]=순천시청)

전라남도 순천시 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월 노블리스 오블리주 차원의 '저명인사 자원봉사 릴레이'를 실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저명인사 자원봉사 릴레이'는 지난 28일 순천농협 이광하 조합장과 부녀회장단 25명과 함께 순천시 가곡동 예광마을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 대한 목욕과 식사보조를 도와주었다.

또 남은 시간을 이용 마을 주변을 말끔히 청소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면서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순천농협은 지난해에도 '지역사랑·농촌사랑 기금' 지원 행사로 순천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1만장의 연탄과 쌀 200포(20kg), 김치 200박스(10kg)를 나누어 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순천시 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저명인사 자원봉사 릴레이는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앞장, 공익 증진에 기여하고 특히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지역 공동체 의식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운영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장숙희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지도층의 자원봉사 릴레이를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순천교육청, 순천보훈청, 한국도로공사 등 각급 기관·단체들이 자원봉사 릴레이에 참여 할 예정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종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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