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시상식에서 ‘플리’ 등 31개 팀이 수상했다. 이규환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수석부회장(앞줄 왼쪽 다섯째), ?플리? 김미라 대표(여섯째), 김수길 JTBC 대표이사(일곱째), 장석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여덟째)가 참석했다. [사진 김상선 기자]
“자원봉사자들은 이 시대의 작은 영웅입니다. 이런 분들이 곳곳에 실핏줄처럼 퍼져 있으면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장석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가 축사 도중 ‘영웅’이란 단어를 언급하자 200여 개 좌석을 가득 메운 사람들이 일제히 박수 쳤다. 참석자들은 ‘양천구자원봉사센터’ ‘한광고등학교 자원봉사단’ 등의 글자가 새겨진 조끼를 입고 있었다.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8일 ‘제23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시상식이 열렸다. 자원봉사 우수 사례를 모집해 심사한 결과가 발표되는 자리였다. 1994년 시작돼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열린 자원봉사대축제의 2016년 주제는 ‘가치 있는 삶의 시작, 첫걸음은 자원봉사로!’였다.
공모에 참여한 584개 팀 중 결혼식장에 버려진 꽃을 재활용해 복지기관 등에 전달해 온 봉사단체 ‘플리(FLRY)’가 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 8개 팀, 우수상 20개 팀, 올해의 자원봉사거버넌스상 2개 팀 등 총 31개 팀이 수상했다.
이 행사는 중앙일보·JTBC가 주최하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와 중앙일보 시민사회환경연구소가 주관한다. 올해에는 한국자원봉사의 해 추진위원회도 참여했다. 김수길 JTBC 대표이사, 장석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 이규환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수석부회장 등이 시상식에 참석했다.
◆우수상▶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Good Us ▶건양대학교 ‘해피투게더’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 KUSSO ‘KUSCHOOL’ ▶고창여고 동아리 ‘어울림’ ▶대구광역시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 ▶민족사관고등학교 ‘동의보감’ ▶세요각시 ▶신라대학교 ‘화랑순찰대’ ▶양산시자원봉사센터 ‘엄마뱃속 나눔학교’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즐거운 전래놀이터 봉사단’ ▶여수꽃사모 ▶울주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재능기부단 ‘새하마노’ ▶인천남동구자원봉사센터 ‘굿페이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 ‘느영나영문화예술단’ ▶조용한수다 수화공연단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가온길’ ▶평택한광고등학교 ‘Medical Bioscience Club’ ▶포항미술치료교육센터 ‘미술로 치료하는 모임’ ▶한국남동발전 분당본부 나눔봉사단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대전건축봉사회
◆올해의 자원봉사거버넌스상▶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강남구자원봉사센터
글=김나한 기자 kim.nahan@joongang.co.kr
사진=김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