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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남구자원봉사센터, 독거노인 800명에 송편 나눔 행사 |
| 작성자
| gskarn1365
| 등록일 |
2011-09-15 |
조회수 |
8397 |
| 첨부파일 |
 남구자원봉사센터 송편만들기활동-2011.09.01.hwp |
남구자원봉사센터, 독거노인 800명에 송편 나눔 행사 |
(무등일보)입력시간 : 2011. 09.02. 00:00 |
"송편드시고 힘네세요""우리가 만든 작은 정성으로 인해 올해 추석에는 홀로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외롭거나 쓸쓸하지 않고 하루하루가 즐거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일 오전 광주 남구 월산동 남구자원봉사센터.40∼50대 주부들로 보이는 남구자원봉사센터 소속 회원 20여명이 예쁘게 송편을 빚느라 분주하다.
하나 둘 늘어나는 송편은 어느새 큰 쟁반 하나를 다 채우고, 회원들의 이마에는 구슬땀이 맺혔다."할머니, 할아버지 건강을 생각해서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정말 맛있을 거예요" 라며 웃음꽃이 피어났다.
회원들은 아침에 직접 솔잎을 마련하고 일일이 씻어서 송편과 함께 찌는 등 모두가 정성을 쏟았다.이들이 직접 빚은 '사랑의 송편(500㎏), 가래떡(300㎏), 홍삼캔디'는 독거노인 등 쓸쓸히 혼자서 추석을 보내는 총 800세대에 보내졌다.
남구 월산동에 사는 김모(78)할머니는 "매년 이맘 때만 되면 직접 찾아와 말벗도 해주고 송편도 나눠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홍점순 남구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2001년 부터 뜻 깊은 추석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고민하던 중 기획하게 됐다.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고마워하시는 할머니와 주민들 모습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체장애인, 독거노인 등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적극적인 사회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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