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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신묘년 새해 설날을 맞아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와 삼성사회봉사단이 [다문화 가정 전통혼례]행사와 [설날 희망물품 나누기] 행사를 2011년 1월 25일(화) 영등포구 선유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했다. 주요 내빈으로는 김준목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 회장,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사회봉사단에서 후원하는‘2011 설날 희망물품 나누기’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다문화가정 부부 전통 혼례식 및 희망물품, 설음식 나누기 등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다문화가정과의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도 없이 살고 있던 5개국(필리핀, 우즈베키스탄, 키리키스탄, 파키스탄, 베트남)의 다문화가정 부부들을 초대해 한국 전통혼례를 치뤄줌으로써 한국생활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가족들 간의 유대감을 끈끈히 해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자리에서 김준목 회장은 “우리에겐 한없이 따뜻한 명절이 소외계층에게는 마냥 춥기만 한 하루일 수 있다. 조금만 더 주위를 돌아보고 이런 기회를 보다 많이 만들어 그들에게 행복한 명절을 만들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고 삼성사회봉사단 이창렬 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주여성들이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그로 인해 다문화 가정이 한국문화를 잘 이해하면서 지역사회에 적응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은 “오늘 같은 기회를 토대로 지역주민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어 모두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2월3일 오전11시 SBS "생활경제"프로그램으로 방영될예정이다. |
